◀ＡＮＣ▶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오늘 이명박 대통령에게
대구·경북 과학비즈니스벨트 대신 R&D특구를 포함한 영남권 과학산업벨트 조성을
건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반응은 아주 긍정적이었고,
정부는 후속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세종시의 과학비즈니스벨트와
상호 보완적이면서도 경쟁관계를 갖춘
영남권 과학산업벨트 구축을,
새롭게 제시했습니다.

CG]
구미와 대구, 포항, 그리고
울산, 부산을 거쳐 창원까지 연결하는
역 C자형의 과학산업벨트를 조성한다는 겁니다.

이를 세종시 중심의 충청권 C벨트와 연결해
S라인 산업벨트를 조성하자는 것이 핵심입니다.
CG]

◀ＩＮ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산업친화적인 과학벨트를 여기서 해야겠다,
지금 여건은 이렇게 돼 있으니까. 거기에
대해서 아주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고 또 앞으로 반드시 그렇게 돼야되고."

경북은 원자력 클러스터와
부품소재산업단지같은 기반산업 조성,
울릉도 독도 녹색섬 프로젝트를 건의해
좋은 반응을 얻어냈습니다.

대구시는 R&D특구 지정을 건의해
대통령이 관계 부처에 특구 지정 준비에
착수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 밖에 첨단복합단지 조성,
뇌연구원 유치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습니다.

◀ＩＮＴ▶ 김범일 대구시장
"

(S/U) "이명박 대통령은 대구경북이
과거 15년 동안 불이익을 당했지만,
이제 기회를 잡았다고 했습니다.

그 기회가 우리 지역에 어떤 결과물로
돌아올지, 사뭇 기대가 큽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