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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대구경북을
방문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구,경북이 피해 의식과
분지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여] 그렇게 해야만 발전이 있고, 중앙정부가
적극 도와줄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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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2월 방문 이후 석달 만에, 그리고
취임 후 다섯 번 째 지역을 찾은
이명박 대통령은 내륙이어서 불리하다는
분지적 사고를 버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 시간 거리에 있는 포항신항을
대구의 항구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바다와 하늘이, 그리고 낙동강이 열리는 대구가더 이상 내륙이어서 발전이 어렵다는
사고의 한계에 갇혀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네편,내편 가르는 사고는
벗어나야 한다며 친이,친박 논쟁을 빗대
큰 틀에서 사고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INT▶이명박 대통령
(대구가 분지 생각에 제한돼 있고 그 안에서
네편,내편 가르면 어떻게 발전하나?)
최근 대구,경북이 세종시로 피해가 없을 지,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제대로 추진될 지 걱정이
있음을 안다며 이는 피해의식에 불과하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INT▶이명박 대통령
(세종시가 되니 대구·경북이 어려워진다, 손해본다고 하는데 어떤 지역인데 맨날 피해의식
갖고 손해 본다고 생각하는 지 모르겠다)
지역 발전에 정치적 논리는 없다며
대구,경북이 절호의 발전 기회를 가졌는데,
긍정적· 적극적 사고를 해야 한다며
용기를 갖고 도전하라고 밝혔습니다.
(S/U)"이명박 대통령은 지역이 과거에 못다한
실력을 발휘할 때가 됐다며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 정부도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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