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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지자체들 가운데 승마장 건립에
뛰어드는 지자체가 늘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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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임고면에 있는 승마장.
평일 아침인데도
승마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지난해 4월에 문을 연 이곳은
영천시가 직접 운영하는 승마장입니다.
◀INT▶김옥화/영천시 야사동
"아무래도 개인이 운영하는 곳보다 시설이
더 좋다."
영천시는 47억원을 들여
국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만든 이곳은
산악승마코스 등 야외 승마장과
말 70마리를 사육할 수 있는 마사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5천 500여 명이 이용했고,
이 가운데 90%가 외지 사람들입니다.
◀INT▶황석곤 과장/영천시 농축산과
"승마인구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미리 건립했다."
상주시와 봉화군도 올 상반기에
공공 승마장을 개장하고,
구미시와 예천군은 하반기에
승마장 운영에 들어갑니다.
(s/u) "이처럼 지자체들이
잇따라 승마장 건립에 나서고 있는 것은
승마 저변 확대를 통해
궁극적으로 말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입니다."
◀INT▶이태암 농수산국장/경상북도
"승마장 육성해서 저변 확대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마스터플랜 마련중이다."
말 산업은 특히 소와 돼지를 대체할 수 있는
축산업 가능성도 높아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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