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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가창면 일대가
청정 미나리 재배 단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일조량이 많고,
무엇보다 깨끗한 지하수가 풍부해
미나리 재배의 최적지이기 때문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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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파릇한 미나리가 상자에 쌓일 때마다
미나리 향이 물씬 풍깁니다.
이곳 작목반은 지난 해 여름 파종한 뒤
6개월만에 수확의 기쁨을 맛봅니다.
특히 벼 대신 선택한 작물이고,
올해 첫 수확이어서 감회가 남다릅니다.
◀INT▶박규원/가창 미나리 작목반
"벼는 수익이 적다. 여기는 지하수가 좋아서
미나리를 선택했다."
한켠에서는 시식 행사가 한창입니다.
도시 소비자들이 잘 구운 삼겹살을
미나리에 싸서 먹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INT▶김경란/대구시 파동
"아주 부드러운게 가장 큰 특징이다."
달성군 가창면 일대가
청정 미나리 재배단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지하수가 풍부한 정대리에
이미 8헥타를 조성한데 이어
이 곳에 1억 5천만 원을 들여
1헥타 규모의 단지를 조성했습니다.
(S/U) "대구에 인접해 있다는 특성을 살린
틈새 농업의 하나로 미나리를 재배해서
농가소득원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INT▶구본은 과장/달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촌 노인들의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재배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청도로 빠져나가는 소비자들을
붙잡기 위해 대대적인 판촉행사을 벌이는 등
본격적인 미나리 홍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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