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 새벽 대구의 한 가정집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응급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성원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주상복합 건물 2층 가정집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진화에 안간힘을 쓰지만
화마는 삽시간에 집안 전체를 집어 삼켰습니다.

대구시 신천동의 한 가정집에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0시 20분 쯤

◀ＩＮＴ▶박정련 씨/목격자
"저기 연기가 무럭 무럭난다 불인 것 같다고
어이하면서 보니가 연기가 펑펑 나오면서 유리창이 펑펑 터지면서 불꽃이 막 나오더라고요"

이 불로 30대 부부와
5살 2살 난 자녀가 부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연기를 많이 마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집안 60여 제곱미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천 만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집안 내부가 너무 심하게 타 화재원인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ＩＮＴ▶대구동부경찰서 관계자
" 현재 날이 어두워서 감식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날이 밝는 대로..."

경찰은 정밀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