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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4대강 사업에 지역 기업의 참여가 저조해
지역 경제를 회생시키는데 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는 보도를
여러 차례 전해드렸습니다.
여] 앞으로 시작할 금호강 사업도 마찬가지여서
대구시가 참여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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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는
공구를 잘게 분할하면 가능합니다.
낙동강 사업은 그렇치 못해서 대기업에 80%,
지역 기업에 20%가 돌아갔습니다.
금호강 사업은 천 800억 원 규모,
공사 전체를 지역 업체에 줘야 한다는 게
대구시의 생각입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
(공구를 잘게 분할해서 최대한 지역 업체에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
지금까지 정부는 부실공사에, 공기마저
늦어질 수 있다며 반대했습니다.
낙동강 사업 점검을 위해 대구를 찾은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금호강 사업만큼은
가능한 그렇게 하겠다고 한 발 물러섰습니다.
◀INT▶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금년 3월 발주 물량은 지역 업체에 더 돌아
가도록 하겠다)
대구시는 화원유원지에 천억 원 짜리
4대강 홍보관을 지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S/U)"대구시는 자체 계획 중인 화원유원지
주변 낙동강변 개발 계획을 정부의 4대강
수변공간 개발 계획에 포함시켜 줄 것도
요청했습니다."
정 장관과 수자원공사, 공사관계자들은
낙동강 강정보 현장에서 준설토 오염 문제와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등 4대강 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들을 점검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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