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192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지하철참사 7주기 추모식이
오늘 오전 9시 반 대구시민회관 별관 2층
소강당에서 열립니다.
대구 지하철참사 희생자 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추모식은 유족과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시 사고 발생시각인
오전 9시53분 묵념을 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마임 전문가의 넋 모시기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3대 종단의 종교의식, 추도사, 추모의 노래,
넋 보내기 퍼포먼스, 분향·헌화가 차례로
진행됩니다.
추모식이 끝나면 유족들은
팔공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아
지난해 말 제막된 추모 조형물 앞에서
다시 한번 분향과 헌화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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