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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은층 떠난다

이태우 기자 입력 2010-02-18 18:01:55 조회수 0

◀ANC▶
남] 대구의 위상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데는
열악한 산업구조 때문에 일자리가 없어
젊은층이 서울로, 수도권으로 자꾸 빠져
나가는 것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여] 지난해 수도권으로 몰려든 사람
10명 가운데 4명이 대구 경북을 떠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
◀END▶

◀VCR▶
요즘 대학생들의 관심사 일자리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대구와 경북은
있을 만한 곳이 못됩니다.

◀INT▶류원근 /대학교 1학년
(대구에서는 직장을 갖기 힘들다)

◀INT▶이유진/대학교 3학년
(대구로 하면 주변 인식이 좋지 않다)

결국 젊은 층은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수도권으로 떠날 수 밖에 없는데 통계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CG1)"통계청의 지난 해 인구이동 자료를 보면
수도권으로 몰려든 4만 4천 명 가운데
대구와 경북권에서 떠난 사람이 전체의
40%를 차지합니다"

(CG2)"지역을 떠난 사람을 두고 본다면
대구는 떠난 사람의 절반이, 경북은 71%가
20대의 한창 일할 젊은층입니다."

◀INT▶김상훈 대구시 경제통상국장
(최근 대구에는 기업 생산활동 할 수 있는
산업용지 공급이 전무했다)

이런 추세는 결국 노령화로 이어져
대구 인구의 무려 9%가 65세 이상 노인입니다.

(S/U)"젊은층들이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추세가 세종시 대책으로 수도권이 충청권까지 확대되면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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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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