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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갖가지 대책들이 많이 나왔지만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올해 2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보육문제 등에 투자해 아이 낳는 문화를
만들어 갑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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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사회라지만 대구는 더 심각합니다.
(CG)"한 해 대구에서 태어나는 신생아 수는
2천년 3만2천 명에서 2천8년에는 2만 명 선까지 줄었습니다.
합계출산율도 전국 평균치 1.19보다
더 낮은 1.07에 불과합니다."
정부 정책에 맞춰 저출산 대책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지만 신생아 수는 늘지 않았습니다.
◀INT▶김화경 씨
(아이 돌보는 육아 문제가 해결되면....)
◀INT▶문경민 씨
(애 솔직히 하나만 있으면, 둘은 걱정이고)
대구는 이런 저출산의 고리를 끊기 위해
올해를 '아이 낳아 행복한 대구'의
원년으로 삼기로 하고 예산 2천81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INT▶김선대 대구시 보건복지여성국장
(사회가 공동으로 자녀를 키워 간다는 인식의
틀,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영유아 보육료
지원과 양육지원, 보육시설 개선에
천962억 원을 씁니다.
출산 축하금이나 다자녀 장학금 지원,
그리고 무엇보다 직장에서 아이를 낳는
여성을 배려하도록 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갑니다.
(S/U)"대구시는 단순히 예산 지원을 통한
출산진흥책에만 기대지 않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젊은 대구만들기를 통해 출산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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