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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파출소 확대 추진...인력,예산 걸림돌

박재형 기자 입력 2010-02-15 15:57:50 조회수 0

◀ANC▶
6년 전이죠?

치안의 최일선 기관인 경찰 파출소가
지구대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는데요,

경찰이 다시 파출소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라는데,
그런데 걸림돌이 많다고 합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얼마 전 다시 문을 연 파출소입니다.

불과 4개월 전만 해도 1명의 경찰관이
주간에만 있었지만,
지금은 밤낮으로 경찰이 근무합니다.

◀INT▶김선영 경사/대구 파동파출소
"순찰차 가까이서 많이 다니니까 주민들이 안심되고 좋다고 말한다."

지난 6년 전 파출소 서,너 곳을 한 권역으로
묶은 지구대가 다시 파출소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기존 37개 지구대, 8개 파출소 체계에서
21개 지구대, 65개 파출소로 바꾸고,
경찰의 근무체계도 기존 4조 2교대에서
3조 2교대로 바뀔 계획입니다.

◀INT▶김영수 생활안전계장/대구경찰청
"풀뿌리 치안 강화위해 파출소를 확대하는 안을 내부적으로 검토,추진 중이다."

S/U) "하지만 이같은 파출소 전환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파출소로 바뀌면 상시 근무를 할
경찰관이 더 필요한데,
많은 인원을 한 번에 뽑을 만큼 예산이
충분하지 않아서 경찰의 업무부담이 많아지고,
근무 자체가 부실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기존 파출소의 낙후된 시설과 장비 보완에
필요한 많은 예산도
경찰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주민밀착형 민생치안을 강화해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파출소 확대 방안이 어떤 결과를 낼 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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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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