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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쉬어도 쉰 것 같지는 않을 듯

서성원 기자 입력 2010-02-13 13:59:57 조회수 0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대부분의 가정에서 모처럼 가족 친지들과 모여 넉넉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지역대학들은 신입생 등록이 한창인 탓에
가시방석에 앉아 연휴를 보내게
생겼다지 뭡니까요.

강문식 계명대학교 입학처장
"아직 후보자가 많이 있기는 합니다만,
19일 등록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마음을
놓지 못하죠. 그래서 연휴에 쉬기는 쉬어도
완전히 잊어버리고 쉴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하며 기도하는 심정으로
설 연휴를 보낼 거라는 말이었어요.

네, 설날 귀성행렬 만큼이나 대학 신입생들의
연쇄이동이 줄을 이을 판이니 대학 관계자님들
가족들의 얼굴이 모두 신입생 얼굴로 보이지나 않을 지 모르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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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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