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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졸업철을 맞아 각급 학교마다
졸업식을 갖고 있습니다.
헤어짐을 아쉬워하고
새 출발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훈훈했던
대구시내 한 초등학교 졸업식을
서성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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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후배들이 학교를 떠나는 6학년
선배들에게 마음을 담은 노란 스카프를
정성스레 걸어줍니다.
대형 스크린에 졸업생 하나하나의 이름과
저마다의 꿈이 소개됩니다.
졸업장에는 꿈을 이루기 위해 지켜야 할
3가지 약속들이 적혀 있습니다.
선배와 후배는 송사와 답사를 주고받으며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SYN▶재학생 대표(하단)
"빛나는 졸업장을 받게 되신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SYN▶졸업생 대표(하단)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선생님들의
고마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시원섭섭한 마음에 웃음과 울음이
교차합니다.
◀INT▶도경언/대구 장동초등학교
"정든 학교를 떠나는 것이 한편으로는
섭섭하지만 이제 중학생이 된다는 것에
설레기도 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교사와 학부모들도 졸업생의 앞길에
덕담을 아끼지 않습니다.
◀SYN▶권연숙 교장/대구 장동초등학교 (하단)
"오늘 이 졸업식은 초등학교 끝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중학교를 시작한다는 새로운 시작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INT▶서영덕/학부모
"입학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이라니
엄마로써 너무 가슴셀레고 어젯밤엔 밤을
설쳤답니다. 지금처럼 학교에 충실하구요,
학교에서 가진 꿈을 꼭 실현하기 바랍니다"
6년 동안의 초등학교 생활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한 채 졸업생들은 또 다른 세상으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합니다.
MBC NEWS 서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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