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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잇따라

이상원 기자 입력 2010-02-12 06:13:33 조회수 0

밤새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대구시 달서구 본동 42살 김 모씨의
빌라에서 불이 나, 빌라 7층에 살던
68살 김 모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빌라 1층에 살던 43살 김 모씨 등
2명이 화상을 입는 등
7명이 화상과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빌라 1층에 사는 42살 김 모씨가
부부 싸움을 하다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어젯밤 11시 20분쯤에는
대구시 북구 침산동 47살 김 모씨의
주물공장에서 금형 히터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기계 설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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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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