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시의회는
기초의원 선거구를 한나라당에 유리하도록
뜯어 고친 조례안을 통과시켰는데,
그 과정에서 반대하는 사람들의 방청은 물론
의회 건물 출입조차도 막은데다가
이도 모자라 본회의 시간을 예고 없이
앞당겨 진행했는데요.
최문찬 대구시의회의장은,
"의회 밖도 소란하고 효율을 위해서도
이렇게 빨리 시작해서 어서 처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하며 개회 의사봉을
휘둘렀어요..
쯧쯧쯧, 문 걸어잠그고, 자기들끼리 처리하는
수법은 국회나 지방의회나 어찌 그리
닮았는지 참 한심합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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