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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때면 비싼 교복값 때문에
학부모들의 부담이 크실텐데요,
교육당국이 교복값을 아끼기 위해
나섰다고 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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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을 공동구매하면 교복값의 단가는
그만큼 내려가기 마련.
품질도 교복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대기업 브랜드 교복과 공동 구매 교복이
별 차이가 없습니다.
◀INT▶ 권혜란/대구 여자상업정보고
"원단이나 이런 거 보면 차이 없구요,그냥
브랜드만 있다는 것 뿐이지 똑같은 거 같아요"
◀INT▶ 김아영/대구 여자상업정보고
"별로 차이가 없고 오히려 수선해 주는 것도
브랜드 회사에서 사면 돈을 주고 해야되거든요,
근데 저희학교에서는 공동구매하면 3년 동안
공짜로 수선해 줘요"
게다가 대기업 브랜드 교복을 산 학생까지
덩달아 덕을 봅니다.
◀INT▶ 박금희 학생부장/
대구 여자상업정보고
"5-6년 전부터 추진해보니까
공동구매하지 않고 대형 4사의 교복을 사는
학생들에게도 4사 교복이 인하되고 더 이상
상승하지 않는 그런 효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복을 공동구매하는 학교는 아직
많지 않은 실정이어서
대구시와 경상북도 교육청은 교복의 일괄
공동구매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교복 착용시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학부모 교복 일괄구매
추진단을 운영하고 학교 평가에도
이를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INT▶ 최우기 장학관/
대구시 교육� 중등교육과
"학교 평가,학교장의 학교 경영능력 평가에도
반영을 하겠다고 공문을 보냈습니다. 또
학교나 학부모들 교육도 하구요"
(S/U)
"교복값을 아끼려는 이같은 움직임이
활성화되면 학부모의 부담이 덜어지는 것은
물론 학생들간의 위화감 해소와
변형 교복으로 인한 생활지도 문제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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