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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중학생이 동급생 때려 숨지게 해

도건협 기자 입력 2010-02-07 11:43:57 조회수 0

구미경찰서는
같은 학교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14살 정 모 군 등 구미 모 중학교 2학년생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친구인 14살 조 모 군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폭행했다가
조군이 이 사실을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알려
꾸중을 듣게 되자 조군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폭행 도중 조군이 의식을 잃자
혼자서 화장실에 쓰러졌다며
119에 허위신고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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