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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만,
설 연휴기간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 비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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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들뜨기 마련인 명절에
각종 사건, 사고는 불청객처럼 따라다녔습니다.
이 가운데 화재는 인적, 물적 피해가
막대합니다.
지난 2005년부터 5년 간
설 연휴에 발생한 화재는 전국적으로
평균 410여 건으로,
재산피해는 2천 200여억 원,
사망자는 2005년 1명에서 지난 해 10명으로
해마다 늘었습니다.
C.G] 대구에서는 지난 2007년 14건이던 화재가
2009년 31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경북도 최근 3년 간
설 연휴 화재발생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C.G]
이 기간에 발생한 화재는 대부분
작은 실수나 부주의에서 비롯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인재였습니다.
◀INT▶황중근/경산소방서 방호담당
"대체로 화기 사용이 많아지고 산 출입이 많아져서 화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방방재청은
설 연휴 동안 귀향 등으로 장시간 집을
비울 때는 필수 전기기구를 제외한
모든 플러그를 뽑아두고,
가스렌지 밸브를 잠그는 등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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