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
제 9대 회장에 취임하는 문무학 회장은
문화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높이고
침체에 빠진 문화예술계를 부흥시키기 위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주체가 되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신임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 문무학 회장,
"우리 문화예술인들이 직접 나서서
문화소비운동을 주도하겠습니다. 화가는
공연을 보고, 음악가는 전시회를 보고,
연극을 보고, 이렇게 하다보면 시민들도
많이 참여하시게 될 것으로 봅니다"하며
시민들에게 말로만 호소한다고
될 게 아니라는 얘기였어요.
그럼요, 문화예술인들조차 상대의 영역을
인정하지 않는데, 어떻게 시민들을
설득할 수 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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