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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30년 법복을 벗으면서..

조재한 기자 입력 2010-02-06 17:32:02 조회수 0

30년이 넘도록 지역에서 법관생활을 해온
황영목 대구고등법원장이 어제 퇴임식을 갖고
판사생활을 마무리했는데,
법원과 검찰 등 관계기관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청사 이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게
가장 아쉬운 점이라고 밝혔어요.

황영목 전 대구고등법원장
"청사 이전문제에 있어서 가장 유의하고
우선시 해야할 점은 이용자인 국민의 편에 서서 결정해야 한다는 겁니다."하며
법조인은 국민에게 봉사하는 자리임을
강조했어요.

네, 최근 법원 안팎이 이런 저런 문제로
시끄러운 판이니 퇴임하는 마음도 편치
않겠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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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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