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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탄소제로기획 5 - 녹색성장의 랜드마크

김철우 기자 입력 2010-02-05 16:14:17 조회수 0

◀ANC▶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탄소제로섬 울릉도를 만들기 위해
정부를 상대로 예산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다음 달 추경에서 도비와 군비 예산을
확보합니다.

대대적인 설비에 앞서 다양한 교통인프라와
신재생에너지 실증단지부터 갖추기로 했습니다.

탄소제로 기획시리즈,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탄소제로섬 울릉도의 청사진을 소개합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울릉도의 각종 에너지 소비를
석유를 사용한 것으로 환산하면
한 해 석유 만 천 9백 톤 소비와 맞먹습니다.

CG]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태양광과 풍력, 해수냉난방 같은 11가지의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면,
전체 에너지 소비의 13%에 해당하는
신재생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CG]

나머지 87%와 앞으로 늘어날 수요를 채우는데는
새로운 기술과 공법을 적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CG]
대표적인 것이 수소연료전지 발전입니다.

풍력이나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얻은 다음,
물을 전기분해해서 수소를 얻고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통해
전기를 대량생산해 공급하고
일부는 축전시켜뒀다가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CG]

CG]
수소연료전지발전을 위한 풍력과 태양광 설비는
유조선 같은 폐선을 바다에 띄운 상태로
그 위에 설비를 하면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CG]

울릉도의 생태와 자연경관을 살린 탄소제로섬은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경연장이면서
관광으로, 또 친환경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조성한다는 겁니다.

◀INT▶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미래의 섬으로 만드는데, 예산도 좀 들 것
같습니다. 주민들하고 도하고 연결해서 단계별로 추진해서 대한민국 녹색섬 하면 세계적인
울릉도라고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중소형 비행기가 취항할 수 있는 공항 건설같은
교통편의 다양화와 함께
난방용으로 온수를 사용하는 점을 감안해
지하공동구 설치 등 도시계획 수립도 필숩니다.

(S/U)"경상북도와 울릉군은 종합계획 마련과
동시에 녹색성장 실험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단계들을 거쳐 머지 않은 미래 한국형 녹색성장의 랜드마크, 탄소제로섬 울릉도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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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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