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린 대구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대구시가 세종시 수정안의 부당성을 알리고
지역 실익을 챙기는 일에 너무 부족했다는
질타가 있자, 시장은 할 만큼 했고,
적절히 대처했다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는데요.

김범일 대구시장은,
"어쨌거나 대구는 여당 도시입니다. 문제는
이미 정부에 충분히 전달했고, 그런 만큼
행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머리띠 둘러 맨다고
득을 보는 것이 아니잖습니까?"하며 여당은
여당다워야 한다는 논리를 굽히지 않았어요.

쯧쯧, 말씀대로 여당은 여당다워야 하고,
야당은 야당 다워야 하지만..
250만 시민을 우선 생각해야 하는 대구시장은 여당이 아니라 대구시장다워야 하는 거
아닙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