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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입 배정방식 내년부터 변경

이상원 기자 입력 2010-02-04 16:40:33 조회수 0

◀ANC▶
대구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배정제도가 내년부터 바뀝니다.

광역학군이 도입되는 가운데
배정환경에 영향을 주는 여러 변수들이
고려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 교육청은
현행 2단계인 대구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배정방법을 내년부터는 광역학군을
추가해 3단계로 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1단계는 학군 구분 없이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교를 선지원 후추첨으로
배정하는 광역학군이 도입되며
그 비율은 학교별 모집정원의 10% 내외입니다.

2단계는 학군 안에서 40-50%를
선지원 후추첨으로,
3단계는 학군내 지리정보 또는 권역별
선지원 후추첨으로 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율형 사립고와 자율형 공립고
지정신청, 기숙형 학교와 과학고 등
배정환경에 영향을 주는 여러 변수 때문에
단계별 배정비율은 확정하지 못햇습니다.

(S/U)
"대구시 교육청은 이같은 변수들이
배정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뒤
오는 10월까지는 최종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배정제도 도입과 다양한 변수들로
대구지역 교육계에도 큰 변화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INT▶ 이희갑 장학관/
대구시 교육청 중등교육과
"무엇보다 학생들의 선택폭이 커지고,
학교간 경쟁이 확대되는 긍정적 측면이
있지만 기존 일반고에 배정되는 학생들은
원거리 통학이 증가하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한편,대구시 교육청은 내일 오후 4시
현행 2단계 배정방식에 따라 배정된
올해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합격자
배정학교를 발표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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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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