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시의원 선거구 획정을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구미시 갑 지구 시의원과 경북도의원 12명은
어제 성명을 내고
구미 갑 지구와 을 지구의 의원 수를
각각 11명과 9명으로 정한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번 결정이 현행 선거구가
기초의원 1인 선출 기준인구의
상·하한선 비율에 위배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적극 반영한 것이라며
인구가 4만 명 이상 많은 갑 지구의 의원 수가
2명 이상 많은 게 당연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구미 을 지역 시의원들과 민간단체들은
새 획정안이 도농 통합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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