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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민간으로부터 막대한 지원금을 받아
운영되는 사회복지법인이 기본적인
회계처리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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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 한 종합사회복지관은
2천8년 세입·세출결산서에자금
출처와 사용처를 제대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정부 보조금과 후원금, 그리고 시설자체
부담금이 얼마인지, 또 어디에 쓰였는지
알아볼 수 없게 해 둔 것입니다.
또다른 종합사회복지관은 후원금 사용이
불투명했습니다.
누가 언제 얼마만큼 후원금을 냈고,
어디에 썼는지를 밝히지 못했습니다.
모두 한 해 정부보조금만 5억 원 이상
지원하는 곳입니다.
대구시복지옴부즈만이 규모가 크고,
제도권 안에 들어와 있는 대표적인 복지시설
45곳을 조사했더니 대부분 사정이
비슷했습니다.
◀INT▶김현익 변호사/복지옴부즈만
(이중 40개가 회계서류 미비, 불충분,
나 자신도 상당히 충격적)
대구에는 사회복지시설이 3천 개가 넘습니다.
지도,감독해야 할 기초자치단체들이
감사 자체를 대충 해 왔음도 드러났습니다.
(S/U)"대구시는 이 가운데 문제점이
도드라져 보이는 몇 개 사회복지법인에
대해서는 현장실사를 통해 비리가 없었는지
가려내기로 했습니다.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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