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는 6월 지방선거는
8개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기 때문에
어느 선거때보다도 과열 혼탁이 심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검찰과 경찰이 수사전담반을 편성하는 등
선거사범 집중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
◀ＥＮＤ▶

◀ＶＣＲ▶
대구지방검찰청은 최근 경산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한 예비후보자가 불법선거운동을
한다는 선관위 수사의뢰를 받고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선거운동이 고개를 들고 있다며
금전선거와 거짓말사범, 공무원 선거개입
3가지를 중점단속대상으로 정했습니다.

경찰도 지방청과 경찰서별로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사전담반에는 수사와 정보, 보안 등
분야별 요원을 합동편성했습니다.

◀ＩＮＴ▶송병일 수사과장/대구지방경찰청
(8개 선거로 경쟁치열할 것, 철저한 단속..)

경쟁이 치열한 만큼
여론조사 모방 같은 교묘한 선거운동이
많을 것으로 보고 선관위 등
관련기관과의 공조체제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갈수록 늘어나는 사이버상 비방 등
불법선거운동을 감시하기 위해
주요 사이트에 대해서는 사이버 전담요원을
편성해 24시간 감시체제에 들어갔습니다.

(S/U)사상 유례 없는 최대 규모의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과열·혼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법기관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