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5시 10분 쯤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한 아파트에서
70살 박 모 씨가 부인 63살 이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최근 부인 이 씨가 이혼 소송을 제기해
이를 취하할 것을 요구하며
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박 씨가 퇴원하는대로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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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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