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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열리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외형적인 준비와
더불어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육상 연맹이 고민 해결에 나섰습니다.
계속해서 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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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에 열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육상 별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전 세계인들의 시선이 쏠리면서
달구벌이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입니다.
하지만, 결선 진출자가 단 한 명도 없었던
베를린육상대회 때와 같은 경기력에 머문다면
안방에서 열릴 대회도 남의 잔치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육상연맹은 이에 따라 이례적으로
지난 달 육상대표팀 발대식을 별도로 갖고
서울과 목포,부산,제주에서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기술위원장과 외국인 코치를 보강하고
선수간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한편,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중간평가도 할 계획입니다.
◀INT▶문봉기 총감독/2011대회 대표팀
"우리 선수들이 2011대회를 앞두고 해보자하는 마음이 맞춰지고 있습니다.우리 지도자들도
많이 변하고 있고요.그래서 감히 희망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개인 최고기록 포상제 신설과
메달 포상금 대폭 인상같은
경기력 향상 지원방안 등도 내놓고 있습니다.
◀INT▶김기홍 체육국장/문화체육관광부
"국정과제 중에 하나로 채택해서 국가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최대한
지원하려 하고 있습니다"
2011대회 시상대에서
우리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
시간이 촉박하다고 포기할 수도 그렇다고
지체할 수도 없는 게 지금의 상황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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