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내린 비가 도로 위에 얼어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아침 7시 반 쯤
대구시 남구 앞산공원관리사무소 부근에서
410-1번 시내버스가 얼어붙은 도로 위를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뚫고 4미터 아래
관리사무소 뒷마당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5명 가운데
65살 문 모 씨를 비롯한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같은 시각 성주군 월항면 안포리
왜관에서 성주 방향 33번 국도에서
25중 추돌사고가 나 36살 서 모 씨 등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길이 심하게 막혀 교통대란이 벌어졌습니다.
이 밖에도 대구·경북 곳곳에서
밤사이 내린 비가 도로 위에 얼어붙어
크고 작은 접촉사고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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