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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해외 의료관광객들이
지역의 의료기관을 찾는 등
의료관광객 유치가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1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의료관광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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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한 대학병원 건강증진센터가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중국의 미용·다이어트 업체 등으로 이뤄진
협회의 간부들입니다.
이들은 이번 검진을 계기로 한 해 300명의
의료관광객을 보내주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INT▶셩지에/중국국제다이어트협회
"기술도 좋고,가격도 알맞고,서비스 수준도
높아 중국에 소개해 의료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싶어 협약을 하게 됐습니다."
종합병원이 아닌 중소병원에도
의료관광객을 보내 지역 의료관광
경쟁력 확보에도 한 몫을 할 계획입니다.
◀INT▶신동구 /영남대학교병원장
"종합병원,대학병원보다 더 나은 우수한 분야가 있습니다.그 분들과 연계함으로서 지역 공동체적 입장에서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나"
지난 해에만 100여 명의 단체 외국인
검진실적을 올린 동산병원에도 다음 달부터
네팔과 파키스탄 관광객이 잇따라 찾습니다.
◀INT▶구홍철 건강증진팀장/계명대동산병원
"러시아,중동,중국 부호들이 신뢰성 있는 종합검진을 받고자 VIP형 검진을 많이 하고 가셨고 문의전화도 차츰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는 1회성 행사에 그치고,
그 것도 일부 병원과 과목에 쏠려 있다는 점,
연계 관광지도 대구·경북은
일부에 불과한 게 현실입니다.
(S/U)"이 때문에 의료관광이 보다 활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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