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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래된 학교를 친환경적으로 바꿔주는 '그린스쿨'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묘한 방법으로
공사비를 떼먹는 현장이 적발됐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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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쿨로 지정돼 공사가 한창입니다
발암물질인 석면을 없애기위해
새 마감재로 천장을 깨끗이 교체했습니다
천장을 뜯어보니 천장을 고정하는
철재 자재에서 허연 흙먼지가 묻어납니다.
다른 교실에서는 녹슬고..
휘어지고..구멍난 자재들이 발견됩니다.
새 것과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SYN▶천장공사 전문가
"(새자재는)한 면에 (구멍이)3개 있어야돼요.
하나,둘,셋,넷,다섯,여섯개..이것은 그 전에
썼던 자재를 다시 한 번 쓴것이죠"
공사업체가 폐자재를 재활용해
수 천만원의 차익을 노린 것입니다.
이런 눈 속임은 커튼을 다는
철재 자재 등 다른 곳도 마찬가집니다
C.G]
해당 업체는 공사면적의 2/3정도를
이런식으로 속였다고 시인했고, 해당 교육청도
전면 재시공을 지시했습니다.
C.G]
◀SYN▶경북 00교육청 담당자
"변명이 구차한데 공사감독이 소홀했던 부분은
솔직히 맞다. 전부 전면 재시공하는 걸로 각서를 받았다."
감독 공무원과의 유착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SYN▶그린스쿨 공사 관계자
"관급공사는 공무원이나 원청회사하고 오가는
뭔가가 없으면 절대 불가능하다고 보죠"
'그린스쿨'사업에는 지난 1년간
전국 52개학교에 2천억원의 국비가
투입됐습니다.
S/U]"경찰은 다른 그린스쿨 공사 현장에서도
이런류의 공사비리가 더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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