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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살 이상 시·도민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동별로 접종 일정을 달리한 때문인지
극심한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서성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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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예방접종이 한창인
대구시내 한 주민센터,
아침부터 65살 이상
노인들의 발걸음이 쉴새 없이 이어집니다.
체온측정과 예진,접종까지
단계별 주의사항을 꼼꼼히 일러 줍니다.
◀SYN▶"어머님, 오늘 주사 맞고 나서
물 넣거나 하시면 안돼요"
그러나 독감 예방접종 때와 같은 극심한 혼잡은
없었습니다.
대구시내 4개 구는 주민센터를 찾아가서,
나머지 구·군은 청사 넓은 공간에서,
동별 접종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INT▶공춘자 씨 (86살)
"통장님이 오셔서 표를 주시면서 25일 날
동에 가서 주사 맞으라합디다. 그래서 왔어요"
◀INT▶최영옥 씨(70살)
"오늘은 너무 편리하고 좋아요.
(어떤점이요)뭐 오니까, 바로 맞게 되고"
◀INT▶김영애/대구 중구보건소장
"동별로 예방접종 일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정해진 일정에 맞춰서 접종을 오시면 좋겠고
반드시 건강한 상태로 접종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올들어 대구에서 신종플루 의심증세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받은 시민은 만 3천여 명,
양성사례도 천 200명에 이르는 등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꾸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INT▶안문영/ 대구시 보건과장
"소집단별로 면역수준이 떨어진 집단에서는
소규모로 유행할 수 있습니다.특히 고위험군에 속하신 분들은 주변에서 누구나 감염자가
전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서"
65살 이상 시·도민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은
다음 달 하순 쯤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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