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한 중학교 축구단이
제주에 전지훈련을 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제주시 남문로터리 부근 중앙로에서
경북 구미시 금오중학교 축구단을 태운 버스가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도로 옆 상가 건물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를 운전하던 코치 30살 윤 모씨와
선수 8명이 중상을 입는 등 37명이 다쳤습니다.
금오중학교 축구단은 전지훈련을 마치고
배편으로 돌아가기 위해
제주항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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