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산양이 경북지역에 최소한
18마리 이상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과
서울대 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이
지난 해 울진 왕피천 유역 산양서식실태를
조사한 결과 백암산과 상계폭포 등에서
산양 18마리 이상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험준한 산악지역에 서식하는 산양은
지금까지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이
최남단 서식지로 알려졌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이보다 25km 더 내려온
백암산에서도 서식이 확인됐습니다.
또한 개체수도 산양 모근의 유전자분석으로
최소한 18마리 이상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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