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첫 주민발의인 학자금 이자 지원 조례안이 대구시의회에 제출됐습니다.
대구시의회는 시민 청구인 3명이 낸
'학자금 지원기금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다음 달 2일 열리는
제 184회 임시회에 상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례안은 경제적 이유로
교육을 받기 곤란한 사람을 위해
시가 학자금 지원 기금을 설치하고
기금 대출이자 중 수급자가 부담하는
이자 차액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잡니다.
청구인 대표자들은 주민 2만 5천 874명이
서명한 청구인 명부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대구시는 조례안 대로라면
연간 800억 원 가량의 예산이 든다며
통과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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