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등록금 동결..4년제 사립대로 확산

서성원 기자 입력 2010-01-20 17:21:45 조회수 0

◀ANC▶
국립대와 전문대들이
등록금 동결을 잇따라 선언하는 와중에도
지역 4년제 사립대들은
서로의 눈치를 보며 결정을 미뤄 왔었는데요.

오늘 계명대와 대구한의대가
등록금 동결을 전격·발표해
그 파장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계명대학교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교직원의 보수를 동결하고
직원들의 호봉상한제를 도입하는 한편,
본부 처장 등 50여 명의 교무위원들은
본봉의 10%를 장학금으로 내놓기로 했습니다.

◀INT▶강영욱 기획정보처장/계명대학교
"서민경제에 있어서는 사실 가장 어려운 시점이 아닐까 그래서 한번 더 동결함으로서
조금이라도 학부모님들한테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학교가 할일이 아니겠느냐"

대구한의대학교도
등록금 동결을 전격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물가 인상률 정도의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반응을 보여왔던
대구대와 영남대,대구가톨릭대,경일대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화◀INT▶ 최철영 기획처장/대구대학교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이해를 구하고 서로가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방향에서
등록금 인상률을 합의하고자 지금 노력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경북대와 금오공대 등 국립대와
대구미래대 같은 전문대는 물론이고
그동안 함께 눈치를 봐 왔던 일부 사립대마저 동결을 선언하고 나선데다
총학생회장들이 등록금 책정 단계에서부터
학생들의 참여 보장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S/U)"때문에 나머지 사립대들도
2년 연속 등록금 동결이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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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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