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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정운찬 국무총리가 지역을 방문합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총리 방문에 맞춰
세종시 관련 건의안을 준비했는데,
이전과는 달리 내용이 상당히 구체적입니다.
보도에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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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내일 지역을 방문하는
정운찬 국무총리에게 세종시 사태로 인한
지역의 피해를 만회할 역점사업을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CG]
우선 삼성 바이오 시밀러를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유치하고
관련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는데
정부가 나서달라는 겁니다.
또 첨복 땅 값을 1/3 수준 아래로 내리게
지원해 줄 것 등 국가산단과 경제자유구역
분양가 수준의 지원을 요구하고
동남권신공항 조기건설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CG]
◀INT▶ 김종한 정책기획관/대구시
"세종시에 한 것처럼 우리 첨복단지에도
앵커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
CG]
경상북도는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원자로 제조와 원전 플랜트 건설을 할
현대중공업이나 STX, 포스코같은 대기업 유치를
지원해 줄 것과 함께,
과학비즈니스벨트 지정과 신공항 조기건설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CG]
세종시 때문에 대구·경북의
수십년 미래 비전이 흔들리고 있는 만큼,
말 뿐인 지원약속은
더 이상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S/U)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고심 끝에
이 것 만큼은 정말 필요하다며 요구 안을
마련했습니다.
이제 세종시 만들기에 앞장섰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가 구체적으로 화답할 차롑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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