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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대구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할
외국 투자기업을 처음으로 유치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기업 유치에 속도를
붙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 하지만, 세종시 수정안이라는 큰 암초가
도사리고 있어 험난한 여정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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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가 결정된
첫 외국 투자기업은 엑세스 바이오.
면역진단기와 신속 유전자 검사 분야의
벤처기업으로 미국 뉴저지에 본사가 있습니다.
초고감도 진단장비 개발 등을 위해
자회사를 설립해 대구테크노파크에
입주해있다가 첨복 기반공사가 끝나면
연구개발 센터를 확장·이전할 계획입니다.
◀INT▶최영호 사장/엑세스 바이오
"저희의 기술력과 대구의 인프라, 앞으로
대구가 나아갈 정책들 그런 것들이 잘
어우러지게 되면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지난 해 10월 국내 의료기기업체 메디슨,
연말에 협약을 한 신약개발 벤처기업 머젠스와
홉킨스바이오연구센터까지 합하면
첨복 지정 이후 유치기업이 4개로 늘었습니다.
이를 발판 삼아 첨복 성공의 관건인
고급인력과 기업 유치에 가속도를 내야 하지만,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생명과학단지에 이미 수십 개의 기업이
입주약속을 해놓은 충북 오송과의 첨복경쟁,
상대적으로 비싼 땅 값, 세종시 블랙홀 같은
암초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
"국제적 경쟁,국내경쟁 또 세종시 문제로 결코 평탄하지는 않을 겁니다.그러나 이것은
대한민국 정부가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국책사업이고 대구시로서도 성공시켜야 될
책무를 맡았습니다"
(S/U)"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첫 외국 투자기업 유치. 하지만, 갈 길 바쁜
대구시 앞에는 한 치 앞도 분간하기 힘든 짙은 안개를 헤쳐가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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