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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제 2의 세종시, 수도권 규제완화

김철우 기자 입력 2010-01-15 16:49:46 조회수 0

◀ANC▶
갈수록 태산이라더니
경기도가 세종시 수정안으로 피해를 보게됐다며
수도권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수도권 규제가 완화될 경우 대구경북으로서는
세종시 이상의 충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
◀END▶

◀VCR▶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미군 공여지를 비롯해
비는 땅을 개발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CG]
동두천, 파주, 하남시 등지에 흩어져 있는
미군부대 20개에 넓이만
천 660만 제곱미텁니다.

개발목적도 첨단 산업클러스터에,
교육연구도시로,
상당수가 세종시 같은 기업도시를
지향하고 있고 세종시 면적의 두배 가깝습니다.
CG]

또 LH공사가 개발계획을 세워둔 경기도내
백여 군데 땅들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도록
해달라는 겁니다.

이 땅들이 개발되고
수도권 규제완화로 이어지면
그 충격은 세종시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INT▶ 허숭 경기도 대변인
"자연보존지역의 문제라거나 규제를 지나치게 강화해 놓은 문제, 이런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종시를 계기로 해서 이걸 좀
풀어야 되는데."

세종시 수정안에 이어 경기도가 수도권
규제완화를 들고 나오고 있지만,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세종시 같은 인센티브를 지방에도 달라는
정도의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S/U)답답한 쪽이 우물을 파야 할텐데,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구체적인 대안이나 대책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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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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