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모바일클러스터 선포... 과제 산적

도건협 기자 입력 2010-01-14 17:33:45 조회수 0

◀ANC▶
급변하는 세계 휴대전화 시장 선점을 목표로
정부가 국내 최대 생산기지인
대구 경북지역에 글로벌 모바일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구미를 중심으로 한 대구 경북지역은
휴대전화 점유율 세계 2위인 우리나라에서도
생산량의 51%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기집니다.

400여 개의 모바일 기업과
모바일 융합 관련기관이 밀집해 있습니다.

정부는 대구 경북이
차세대 고부가가치 휴대전화 생산에
최적지라며, 구미에서
글로벌 모바일 클러스터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5년 간 2천 250억 원이 투입됩니다.

◀INT▶ 최경환/지식경제부 장관
"앞으로 스마트폰, 차세대 이동통신
이런 쪽에서도 계속해서 세계 최고의
휴대폰 강국으로서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C.G 1] 대구에는
테크노파크 모바일 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제품화 기술 개발과 연구기반을 조성하고,

경북에는 구미 모바일 융합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차세대 휴대전화와 모바일 융합기술의
종합테스트환경을 구축합니다.//

기술개발부터 시험, 생산과 마케팅까지
클러스터 안에서 해결해
기업의 비용을 줄이고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겁니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S/U] 클러스터의 핵심인 삼성전자가
연구개발의 중심을 수원으로 정하면서
구미의 연구인력이 대거 빠져나간 점은
클러스터의 앞날을 낙관적으로만 보기는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INT▶ 김병철 교수/금오공대 전자공학부
"생산에 필요한 부품도 개발단계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연구개발 인력이 빠져 나가면
클러스터 자체가 형성될 수 없다."

대구 경북지역을 단순한 생산기지가 아니라
진정한 휴대전화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의 후속 조치가 절실해 보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도건협 do@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