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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은 지역의 경제 분야 뿐만아니라
교육에도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도시로서의 명성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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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새해에 내세운 첫 구호는 젊은이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를 만들자였습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시무식-1월 4일)
"교육도시 대구의 위상을 다시 살리는
첫 해가 되도록 우리 힘을 모아 나갑시다"
국제학교,특목고 설립을 골자로 하는
교육 국제화 특구 지정 추진 등으로
교육도시 명성을 되찾으려했던 청사진은
힘 한 번 제대로 써 보지도 못한 채
맥이 빠지게 됐습니다.
세종시 수정안에 자율형 고교와 마이스터고,
특목고,국제고 설립에다 고려대와 카이스트
입주 계획까지 고스란히 담겼기 때문입니다.
우수인재 유치와 연구기능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는 지역대학에 미치는
충격파도 만만치 않습니다.
◀INT▶홍덕률 총장/대구대학교
"대전,충남,세종시에 그런 기능들이 집중이
되고 더 나아가 정부의 파격적인 특혜를 받게
되면 대구권 뿐만이 아니라 전국의
지방대학들이 상당히 위기의식을 느낄 수 밖에 없죠"
특히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지식창조형 혁신도시
건설과 연계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으려던 희망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권업 경영대학원장/계명대학교
"과연 인력을 기르면 첫 째는 기를 수 있는
여력이 어디서 나올 것이며 길렀다 한들 이
지역에 잔류할 것이냐? 흡입을 합니다.
그 쪽에서 이런 문제가 대학으로 봐서는 참
당혹스런 일입니다"
(S/U)"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추진으로
교육도시 명성 회복이라는 대구 경북의
계획에도 타격이 불가피해졌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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