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세종시 대책으로 지역의
주요 성장동력이 모두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정부의 최종안은 세종시의 산업용지를 크게
늘려 삼성을 비롯한 한화와 웅진,롯데 등
우리나라 주요 대기업 입주를 약속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에 조성 중인
국가산업단지와 경제자유구역은 물론이고,
대구의 테크노폴리스와 성서 5차 산업단지,
이시아폴리스 등에 대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은 달성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대구의 첨단의료복합단지도 세종시에
입주하기로 한 삼성이
'바이오헬스케어'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고,
정부도 세종시를 오창 과학산업단지와
오송 생명과학단지, 대덕을 연결해
생명과학 벨트를 조성하기로 해
발목이 잡혔습니다.
대구,경북이 유치하기로 했던
과학비지니스벨트도 세종시 입주로 무산됐고
교육국제화특구와 알앤디 특구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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