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남]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그런 정부의 자세를 규탄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 오늘은 전·현직 대구시의원들이 모여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역차별 해소를
촉구했습니다.

이태우 기자의 보도.
◀ＥＮＤ▶

◀ＶＣＲ▶
회기가 아닌데도 대구시의원들이
비상의원총회를 열어 성명서를 채택했습니다.

의원들은 세종시 블랙홀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지역에 치명적 타격을 줄 수 있는
역차별을 당장 그만두라고 외쳤습니다.

지역 경쟁력 강화와 경제활력을 위해서는
세종시에 주는 혜택을 지역에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ＩＮＴ▶최문찬 대구시의회 의장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땅값 인하,
세제혜택 등 정부차원의 특단을 마련하라)

대구 첨복과 기능이 중복되는 세종시가
되어서는 안되고 한국 뇌연구원 대구 설립도
요구했습니다.

오늘 규탄 자리에는 전직 시의원 26명도
함께 했습니다.

◀ＩＮＴ▶양정수 대구시의회 초대 의원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대구시민
모두 관심 가지고 노력해 주길 부탁)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과, 국제과학비지니스
벨트 조성도 함께 촉구했습니다.

(S/U)"대구시의회는 이런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는다면 영남권 천 300만 시·도민과 함께
대응 수위를 높여 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