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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레이트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공사를 따냈다는 보도를
접했었는데요,
경상북도가 이를 계기로
원자력 수출기지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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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서는 두산중공업이 독점적으로
원자력발전소를 만들고 있는데,
최대 생산능력이 2기에 불과합니다.
아랍 에미레이트에 제때 납품하자면
추가로 2기를 더 만들 제조시설이 필요한데,
미리 준비해오던 경북이 수출기지 조성을 통한
원자력발전소 제조에 뛰어 들었습니다.
◀INT▶ 성기용 에너지정책과장/경상북도
"한전이나 지경부 쪽으로 협조해서 독점체제를 풀면서 대기업이 우리 지역에 와서 원자로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국내 원전 20기 가운데 10기가 경북에 있고
추가로 6기가 울진과 월성에 더 건설되는데다
한수원 본사와 방폐장 등이 경주로 이전합니다.
또 동해로부터 냉각수 확보가 유리하고
포항 영일만 신항을 통해
대형 원자로 등 플랜트 수출도 편리합니다.
CG]
경북은 10조 원을 들여
제 2원자력 연구소와 원자력병원을 유치하고
제 4세대와 스마트원자로 실증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 원자력 관련 고등학교, 대학, 대학원을
설립하고 원자력 관련 연구 인증기관과 기업을
유치합니다.
CG]
(S/U) 원자력 수출기지는 동해안에 기초여건이
잘 마련돼 있고 세종시와도 관계 없어,
새해 경북의 핵심사업으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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