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오늘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정부의 세종시 수정과 관련해 지역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시의회는 세종시 수정계획으로 대구,경북이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지역에 대한 역차별론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지방경쟁력 강화와 대구경제 활력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역 역차별 해소를
위해 세종시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으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과 함께
첨복 기능과 중복되지 않는 방향으로 세종시
수정안을 마련하고 한국뇌연구원도 대구에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세종시에 주기로 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도
지역에 산업친화형으로 추가 조성하고,
동남권 신국제공항도 빨리
건설할 것을 함께 촉구했습니다.
대구시의회는 이런 뜻이 관철되지 않으면
영남권 천 300만 시,도민과 함께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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