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기업들에 특혜에 가까운 지원을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세종시에 못지 않은 인센티브가
우리지역에도 제공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김관용 도지사는 오늘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포항과 구미산업단지, 부품소재단지 등
지역의 산업단지에도 기업 유치를 위해
정부차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세종시의 과학비즈니스벨트는
기초과학 분야로 한정하고
대구경북의 과학비즈니스벨트는 산업형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역기업들이 지역에 재투자할 때도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삼성바이오시밀러 유치를 비롯한
첨복 문제가 걸려있는 대구와는 달리
완곡한 정도의 건의수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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