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기업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세종시 대책이 구체화 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잇달아
세종시 입주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삼성은 새로 진출할 바이오와 LED분야를
염두해 두고 있고 웅진그룹도 일부 계열사
이전을 유력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SK그룹과 한화그룹도 에너지 분야와
국방사업 등 신성장 동력 분야의
연구시설과 생산설비를 세종시에 두는 것을
정부안에 포함시킬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삼성의 바이오분야는 오래 전부터 대구시가
유치를 위해 노력하던 것으로
세종시 입주를 용납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특히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분야는
대구의 첨복과 관련이 깊은 것이어서
정부의 세종시 최종안에 첨복에 피해를 주는
결정은 빠져야 한다고 대구시는 요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