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국내 첫 모노레일 도시철도인
대구도시철도 3호선 공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주요 기초공사와 교각 공사가 한창인 현장을
박재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거대한 철골 구조물을 옮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영하의 매서운 날씨에도
용접을 하는 손놀림이 바쁩니다.

국내 최초로 지상을 지나는 도시철도여서
교각을 설치하기 위한
10미터 깊이의 굴착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S/U) "이 곳이 높이 평균 12미터, 건물 4,5층
높이의 교각이 들어설 자리입니다.

이 같은 교각은 도시철도 3호선 전체에
800여 개 설치될 예정입니다."

지난 해 6월부터 시작된 대구 도시철도 3호선
공사의 공정은 15% 가량 진척됐습니다.

올해 공정 27% 달성을 목표로
오는 2012년 말 주요 공정이 끝나고
2013년 영업 시운전을 한 뒤,
2014년 6월 개통 예정입니다.

총길이 23.95킬로미터의 3호선은
1조 4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0개의 정거정과 차량 기지 등이 건설됩니다.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 되면
칠곡에서 범물 구간이 46분 걸려
승용차보다 20여 분 단축되고,
도시철도 수송분담률이 현재
전체 대중교통의 9.7%에서 16%대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ＩＮＴ▶성상우/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
"노선 주변에 상권과 역세권 개발 촉직으로
인해 지역 개발도모, 접근성 좋아서 교통 이용 편리해 진다."

국내 최초의 모노레일 차량이
안전성과 편리함, 세련된 도시 이미지라는
세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힘찬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