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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시,세종시에 퍼주기 혜택 안된다

이태우 기자 입력 2010-01-07 17:10:14 조회수 0

◀ANC▶
남]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사실상
확정지은 것과 관련해 김범일 대구시장이
기자회견을 자청해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습니다.

여] 김 시장은 세종시의 기능이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겹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태우 기자의 보도.
◀END▶

◀VCR▶
김범일 시장은 정부의 고뇌를 이해한다면서도 자칫하면 새롭게 도약하려는 지역에 결정타를 줄 수 있다며 어렵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 시장은 정부가 세종시에 어떤 정책적 배려를 하든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중복되는 것이어서는
안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특히 정부의 권유에 따라 삼성이 바이오분야를
세종시에 두려는 것은 이해도, 용납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
(바이오시밀러는 명백히 첨복의 기능이다.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첨목 지정한 잉크도..)

세종시에 주는 특혜성 혜택은
지방의 혁신도시와 경제자유구역, 그리고
국가과학산업단지에도 그대로 적용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
(형평성의 원칙에서 보든, 어려운 지방의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과학비지니스벨트와 관련해서는
세종시에 주는 것은 '연구형'에 그쳐야 하고
대구와 경상북도는 별도로 '산업형'
과학비지니스벨트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경쟁력은 지방의 발전을 통해서도
달성되어야 할 목표라는 것이 대구시 요구의
핵심입니다.

(S/U)"대구시는 정부의 여론수렴과
법개정과정에서 지역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시키고 단계적으로 대응수위를
높여 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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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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