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수도권을 완전 마비 시켰던 눈폭탄이
지역에서도 몇 시간 내렸지만,
걱정한 만큼의 피해나 교통혼잡이 있었던 것은
아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시민들이
많은데요.
김대묵 대구시 건설방재국장은,
"대구에 제설장비가 많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경험이 많은 것도 아니고 해서
있는 장비 다 동원해서 비축해 둔 염화칼슘과
소금 몽땅 다 퍼부었습니다"하며 그나마
이만큼으로 끝이난 것은 다 몸으로 때운
공직자들의 덕이라고 밝혔어요.
하하하, 수고는 하셨습니다만, 혼란이
적었던 것은 대구에 눈이 적게 온 덕 분
아니겠습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