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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세종시 대책으로 직격탄

이태우 기자 입력 2010-01-06 11:14:24 조회수 0

파격적인 지원책을 담은 세종시 지원방안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지역의 발전 전략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세종시에 입주하는 대기업과 대학에
원형지 개발 방식으로 3.3제곱미터에
36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토지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땅값은 대구 첨복이 있는
신서혁신도시와 수성의료지구가 3.3제곱미터에 300만 원 선에 근접하고, 성서5차와
이시아폴리스가 100만 원 중,후반인 것을
감안하면 터무니 없이 싼 것입니다.

대구시는 현재 국가산업단지 852만 제곱미터와
테크노폴리스 726만 제곱미터 등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산업용지를 개발하고 있는데
세종시 대책으로 기업유치는 더욱 어렵게
됐습니다.

또한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분야를 비롯해
대구가 유치를 위해 공을 들여온 일부
대기업들이 세종시 입주를 타진하고 있어
지역 기업 유치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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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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